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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017년 4월 2일] 제 1회 순결 서약식 (Promise of Purity)

1회 순결 서약식 (Promise of Purity)

 

저희 워싱턴필그림교회는 금년 6 3() 저녁 7시에, Youth Group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순결 서약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순결 서약식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신부로서 영적 순결을 지키고,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에서 육체의 순결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갈수록 순결을 지키기 어려운 성문화 속에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관점을 가르치고, 성경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성에 대한 뜻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청소년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하는 것을 삶의 우선순위에 둘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미국의 순결서약 운동을 주도한 복음주의 청소년 사역자 데니 패틴 목사는 1995년 ‘Silver Ring Thing’이란 단체를 만들어 11-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결혼 전까지 성관계를 갖지 않도록 서약하는 운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1993년부터 순결서약 운동을 주도했던 남침례교단의  ‘진정한 사랑은 기다리는 것'(True Love Waits) 캠페인은 청소년 집회와 공립학교에서 십대들의 ‘순결서약'을 이끌어 냈으며, 100여개에 이르는 독립기관들이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부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2 14Valentine's Day를 혼전 순결서약의 날로 지켜 순결 문구를 담은 흰색 옷과 팔찌를 끼고 다니도록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순결 서약식이 별로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미국의 사회학 저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순결 서약을 한 십대들 중50%가 약 20세까지 혼전 순결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결서약을 안한 십대들보다 순결서약을 한 십대가 평균 약 18% 정도 길게 순결을 지켰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일회적인 서약을 통해 자녀들에게 순결하라고 도전하는 것만으로는 교회의 책임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이 순결 서약식을 시작으로 저희 교회가 지속적으로 자녀들과 소통하면서 자녀들이 스스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계속 토양을 마련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번 순결 서약식이 단순히 일회적 프로그램으로만 끝나지 않고 우리 자녀들에게 life-long impact를 끼치는 사역으로 우리 교회 안에 자리 잡히고, 우리 자녀들이 타락하는 세상 가운데도 진리를 붙잡고 타협하지 않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Youth Group에 자녀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이번에 자녀들과 진솔하고 열린 대화를 나누며 순결 서약식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결 서약식 개요:

신청 마감: 430(주일)

신청비: $40 (순결 반지 비용)

신청 부모들을 위한 세미나 (오중석 목사 인도): 5 21(주일) 1:30PM

신청 자녀들을 위한 세미나 (최수정 전도사 인도): 5 21(주일) 1:30PM

순결 서약식: 6 3() 7PM-9PM (저녁 식사 포함)

 

* 순결 서약식에 신청한 자녀와 부모는 5 21일 세미나와 6 3일 서약식에 함께 꼭 참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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