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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8월 시가서 성경 읽기 – “믿음으로 하나님을 고백하며”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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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가서 성경 읽기 믿음으로 하나님을 고백하며
 
지난 주일 저녁에 있었던 한여름 밤의 감사와 찬양 콘서트는 참으로 은혜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순서 하나하나가 특별했고 의미 있었고 소중했습니다. 저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성도님들이 감사와 도전과 은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충만하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하면서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을 정도로 2시간의 콘서트가 눈 깜짝할 사이에 끝이 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너무 좋아서 계절마다 하자고 말씀하시기도 하셨고, 또 어떤 성도님은 두달에 한번씩 하자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자주 하면 좀 식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년 여름 이맘때에 연중행사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감사와 은혜로 충만해진 마음을 가지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있는데, 문득 아직도 여름이 길게 남아있는데, 교회 성도님들이 영적으로 해이해지지 않도록 뭔가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228월 시가서 성경읽기를 서로 독려하며, 함께 성경 읽는 시간을 갖는 걸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은 매일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성도님들도 또 많이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이번 8월에 교회적으로 시가서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지면서 말씀 생활에 더욱 집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약 15-20분 정도 시간을 드리면, 5권의 시가서를 한 달 안에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주보 사이에 끼어있는 간지에 8월 시가서 성경읽기표가 있는데, 그 표를 따라서 매일 시가서를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각자에게 성경읽기를 맡기면, 처음에 잘 시작했다가 중간에 중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에, 서로서로 독려하는 마음으로 제가 매일 아침마다 목자 카톡방과 전도회 회장 카톡방에 그 날 읽을 성경 본문과 또한 유튜브로 보면서 읽을 수 있는 공동체 성경읽기영상 링크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각 목장마다 목원들을 독려하고, 또한 각 전도회마다 전도회 멤버들을 독려하면서, 다함께 8월 한 달 동안 시가서를 통독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시가서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이렇게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욥기는 욥이 당한 이해하기 힘든 큰 환난을 통과하면서 여러 고뇌와 혼돈이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내용이 기록된 성경입니다. 시편은 여러 저자의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와 기도와 믿음의 고백이 시로 기록되어 있는 성경입니다.
 
잠언서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의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고백하는 성경입니다. 전도서는 모든 축복을 다 받았으나 하나님을 떠나 쾌락의 삶에 빠졌다가 허무를 알게 되고 돌이켜 인생의 바른 길을 깨달게 된 한 전도자의 인생 황혼의 때의 고백이 담긴 성경입니다. 그리고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 이야기인데, 솔로몬을 예수님으로, 술람미여인을 성도로 바꾸어 읽으면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고 우리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특별히 이번 8월에는 서로 독려하고 각자 노력하며 시가서를 다함께 읽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시가서를 읽는 동안 각 시가서의 저자가 고백한 하나님을 우리 모두도 믿음으로 고백하면서 더욱더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고 성숙해지고 말씀으로 충만해지는 기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으로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승주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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