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중보기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이번 부흥회 때 우리 교회에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목마름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었고, 과거 청년의 때에 열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부흥회 기간 동안 기도하는데, 우리 교회 안에 중보기도에 헌신된 자들이 더욱더 많이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희 교회는 그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약 15~20명이 모여 중보기도 모임을 가져왔는데, 이번에 이 목요 중보기도 모임에 더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 일듯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참석하고 싶어도 낮에 일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실 텐데, 그런 분들은 교회에서 매일 전달해드리는 중보기도 제목들을 놓고 각자의 집에서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5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중보기도 헌신자 축제”를 본당에서 가지며, 중보기도 모임을 더 활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이 중보기도 모임에 많은 성도님들이 헌신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젊은 엄마들도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이 시간에 교회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보기도는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중보기도에 대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중보기도가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구원해 왔는가에 대해서는 오직 그 영원성만이 그것을 증거 할 것입니다. 중보기도가 할 수 없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수중에 기도라는 강력한 엔진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을 잘 사용하십시오. 끊임없이 사용하십시오. 지금 믿음으로 사용하십시오!”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는 역사들이 펼쳐질 것입니다. 필그림교회의 성도님들을 중보기도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합시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주찬! (오중석 목사)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기도 용사입니다!
우리는 워싱턴필그림교회의 기도 용사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 2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