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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어머니
  •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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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Happy Mother’s Day~
매년 5월 두 번째 주일은 Mother’s Day인데, 아마 많은 성도님들의 어머님은 가까운 곳에 계시지 않거나 이미 소천 하셔서 Mother’s Day에 찾아뵙지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 어머니께서 캘리포니아에 계시기에 오늘 찾아뵙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 주에 제 딸 대학교 졸업식에 맞춰서 이곳에 방문하신다고 하시니, 오시면 좀 더 잘 해드리고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오늘 Mother’s Day를 맞이하여 저의 친 어머니는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우리 필그림의 모든 어머니들의 얼굴은 직접 뵐 수 있으니, 오늘 마음을 다해 필그림의 모든 어머니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기 원합니다. 일평생 희생하시며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워 오신 모든 어머니들을 하나님께서 오늘 특별하게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저는 이 목회자 칼럼에 정한모님이 쓴 어머니라는 시를 성도님들과 나누기 원하는데, 그동안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머니 (by 정한모)
 
어머니는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그 동그란 광태(光澤)의 씨를
아들들의 가슴에 심어 주신다.
 
씨앗은
아들들의 가슴속에서
벅찬 자랑,
젖어 드는 그리움,
때로는 저린 아픔으로 자라나 드디어 눈이 부신
진주가 된다.
태양이 된다.
 
검은 손이여,
암흑이 광명을 몰아치듯이
눈부신 태양을
빛을 잃은 진주로,
진주로 다시 쓰는 눈물로,
눈물을 아예 맹물로 만들려는
검은 손이여, 사라져라.
어머니는 오늘도 어둠 속에서
조용히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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