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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전교인 필그림 피크닉… 함께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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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필그림 피크닉… 함께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


다음 주일, 저희 교회는 예배를 마친 후 Burke Lake Park으로 이동해 전교인이 함께하는 피크닉을 갖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교인 주일 피크닉”으로, 단순한 야외 모임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 교제와 사랑이 더 깊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 속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얼굴을 마주하며 나누는 교제는 우리에게 또 다른 영적인 유익을 줍니다. 이번 피크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 안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기억하고, 그 은혜를 함께 누리는 ‘사귐의 자리’입니다.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음식을 나누고 게임하는 가운데, 서로를 향한 사랑이 더 깊어지고, 그동안 말없이 예배만 드리던 교우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라는 말씀처럼, 이 피크닉은 하나님 보시기에도 기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 불고기와 돼지고기, 신선한 야채와 김치, 따뜻한 밥 등 맛있는 점심 식사를 준비할 것입니다. 야외에서 함께 즐기는 BBQ는 우리의 입맛뿐 아니라 마음까지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이 자리는 특별히 새가족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연결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교회가 낯선 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기존 성도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서로의 이름을 물러보고, 삶에 관심을 가지며, 음식을 함께 나누는 그 순간들이, 우리 교회를 더욱 하나 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이번 피크닉은 신앙 공동체의 따뜻함을 기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마음껏 뛰놀며 웃는 아이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함께 미소 짓는 부모들… 이 모든 광경이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임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교회가 예배당 안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필그림교회 성도님들, 다음 주일 피크닉에 함께해 주세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고, 불편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용기를 내어 한 걸음만 나오신다면, 분명히 하나님이 예비하신 따뜻한 교제와 기쁨을 누리게 되실 것입니다. 함께 걷고, 함께 웃고,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이 귀한 시간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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