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목회자 칼럼
[칼럼] 우리 삶에 경험되는 하나님의 기적
  • 2025.10.18 13:51:19
  • 추천 0

우리 삶에 경험되는 하나님의 기적


지난 목요일 저녁에 있었던 성경공부 반에서 ‘기적과 치유’에 대해 함께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 있었는데, 이 목회자 칼럼을 통해 그 내용을 모든 성도님들과 나누기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하면 곧바로 자연 법칙이 깨지는 초자연적인 사건을 떠올립니다. 바다가 갈라지고, 병이 즉시 낫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일같은 놀라운 현상들이죠. 물론 하나님은 지금도 그런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에게는, 반드시 자연 법칙이 깨지지 않아도 ‘기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고 섭리 가운데 일하시며, 기도에 응답하시고 인생을 은혜로 빚어 가시는 그 모든 과정이 바로 ‘기적’입니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 앞에 서서 “왜 하나님이 이 일을 허락하셨을까?” 묻게 되지만, 그 배후에는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몸이 연약해 병들거나 마음이 상처받을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다듬고 기도를 통해 내면을 새롭게 빚으십니다. 이것이 세상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신앙인만이 깨닫는 ‘기적의 역사’입니다.
마태복음 10:29에서 예수님은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하나님의 허락하심 아래에 있다는 고백입니다. 우리 삶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고난도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3:20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 기도를 초월하여 일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줍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보다 더 놀랍게 응답하시며, 우리의 삶 가운데 기적 같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성도님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일하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초자연적 사건만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기적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마시고, 그분의 선하심을 끝까지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 ‘기적 같은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중석 목사)

새글 1 / 414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414 [칼럼] 우리 삶에 경험되는 하나님의 기적 2025.10.18
413 [칼럼] 천로역정으로 함께하는 묵상 (5 - 2) / ‘구원의 기쁨과 눈물’ 2025.10.11
412 [칼럼] 전교인 한마음 운동회에 모든 성도님들을 초대하며 2025.10.04
411 [칼럼] 천로역정으로 함께하는 묵상 (5 - 1) / ‘교회, 믿음의 공동체’ 2025.09.27
410 [칼럼] 한 젊은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2025.09.20
409 [칼럼] 침례의 은혜와 순종의 발걸음 2025.09.13
408 [칼럼] 니카라과 단기선교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돌아와서 2025.09.06
407 [칼럼] 행복한 삶을 위한 4가지 2025.08.30
406 [칼럼] 니카라과 선교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025.08.23
405 [칼럼] 새 학년을 맞이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 2025.08.16
404 [칼럼]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2025.08.09
403 [칼럼] AI 시대를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 2025.08.02
402 [칼럼] 천로역정으로 함께하는 묵상 (4 - 1) / ‘마침내 벗어진 짐’ 2025.07.26
401 [칼럼] 요즘의 날씨를 통해 귀 기울여 보는 하나님의 음성 2025.07.19
400 [칼럼] 딘 헤스 대령의 삶을 통한 도전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