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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016년 11월 6일] 주와 함께, 매일 성경과 함께
  • 2016.11.05
  • 추천 0


주와 함께, 매일 성경과 함께

 

지난 달 초에 큐티 세미나를 열고, 계속 필그림교회 성도님들께 큐티하기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하루종일 묵상하며,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해, 말씀이 삶에 체질화가 되도록 많은 성도님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 주에 걸쳐서 매일성경 큐티책을 판매했는데, 비축했던 140권의 큐티책이 다 팔렸고 그 외로도 주문이 더 들어온 상태입니다

적극적으로 열의를 보이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각자의 삶 속에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에서 오는 은혜를 경험하시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매일성경 큐티책 첫번째 페이지에 좋은 글이 실려서, 더욱 더 말씀 묵상에 박차를 가하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성도님들과 이 글을 나누기 원합니다. (오중석 목사)

 

인생은 허무하다.

화창한 날 미치듯 달리며 고되게 살다가

흐렷한 날 다 썩고 다 두고 사라지고 잊힌다.

재물 덕분에 웃다가 재물 때문에 우는 인생,

그 냉혹하고 에누리 없는 마지막 풍경이다.

에덴 동쪽에서의 나만을 위한 행복추구는

바람을 잡으려는 헛된 시도다.

 

성공과 실패, 웃음과 눈물, 의인과 악인이 뒤섞인 세상,

한계와 가능성을 모두 안고 사는 인간,

그래서 너무 낙관하지도 비관하지도 않는,

다 해결할 수 없고 다 해명되지 않지만

모순된 현실을 의연하게 바라볼 때

공감하는 절망, 극복하는 희망이 태어난다.

 

말씀이 사라지면 헛된 말, 헛된 꿈만 많아지고

내 만족, 내 느낌, 내 필요만 숭배하게 된다.

내밀한 교제가 없으면,

권태와 중독과 신앙의 조로만 남는다.

내 삶에 하나님이 안 계시면

수고는 허사가 되고 재물은 재앙이 되며

힘은 독이 되고 쉼은 짐이 된다.

 

습관적인 묵상의 껍데기를 벗고

깨달음대로 말씀을 심비에 새겨 본분 다할 때

헛되지도 헛살지도 않았다고 다독이실 게다.

해 아래서, 빛 안에서, 주와 함께, 매일 성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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