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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를 다녀와서 (2018년 6월 17일)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를 다녀와서

 

지난 주에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렸던 제 37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총회에는 처음 참석했는데, 아주 유익하고 침례교 목사인 것이 뿌듯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900명이 넘게 참석했는데, 그 동안 그 어떤 총회보다도 가장 많은 숫자가 참석한 총회였다고 합니다. 또한 한인 총회 도중에 화요일에는 미국 남침례교단 총회(SBC)에도 잠깐 참석했는데 9천명이 넘는 침례교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다른 교단의 총회는 분위기가 삭막(?)하고 썰렁하다고 하는데, 우리 한인 남침례교단 총회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부흥회와 같은 celebration의 분위기였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그 어떤 교단 총회를 참석해도 이렇게 은혜로운 총회는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총회에서 전에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던 목사님들도 20년 만에 만났고,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친하게 지내던 목사님들도 만났고, 전에 같은 교회에서 사역했었는데 이제 2주 후면 중국으로 선교를 떠나시는 목사님 부부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또한 많은 훌륭한 목사님들을 새롭게 만나서 대화하고 교제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여러 목사님들과 교제를 나누며, 또한 귀한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귀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이번 총회의 주제가 "증거하라! 가서 전하라!"였는데, 역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는 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능력을 부어주시는 교회가 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 필그림교회도 더욱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회 첫날, David Platt 강사 목사님께서 아마존에서 마약의 찌들려 소망 없이 살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8개월이 지난 후, 어떠한 모습으로 주님을 찬양하는가를 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 한 인생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복음의 엄청난 능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큰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복음을 더욱 능력 있게 증거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했고, 또한 우리 교회 안에 복음으로 인해 그 인생이 아름답게 변화되는 놀라운 간증들이 넘쳐나기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정승룡 강사 목사님은 자신이 섬기시는 대전 늘사랑교회에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에 헌신한 내용들을 나누어주셨는데, 내 자신도 더욱 기도에 힘쓰며 우리 교회도 영혼의 구원을 위해 또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더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보다 복음으로 영혼들을 구원하며, 그 구원받은 성도들이 다시 다른 영혼들에게 복음을 능력 있게 증거하도록 말씀으로 훈련시키는 거라고 믿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여러 좋은 만남들을 허락하시고, 또한 영적으로 도전 받고 재충전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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