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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I Can Only Imagine (2018년 9월 9일)

I Can Only Imagine

 

지난 금요일 저녁에 우리 교회의 Youth Group Movie Night을 가지면서, "I Can Only Imagine"이라는 크리스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저도 아이들 틈에 앉아서 함께 그 영화를 보았습니다. 크리스천 워십밴드 머시미(MercyMe)의 리드보컬 바트 밀라드(Bart Millard)의 실제 삶을 그린 영화인데, 금년 3월에 처음 개봉되었을 때 미국의 극장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이자 크리스천 찬양 CCM "I Can Only Imagine"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 200만을 넘은 찬양이고, "the best selling, most played Christian single"(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이 틀어준 크리스천 찬양 음원)입니다.

 

이 영화는 이 찬양의 탄생과정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바트 밀라드와 그의 아버지와의 관계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트 밀라드의 어린 시절은 집을 나간 어머니와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힘에 겨웠습니다. 그런 그에게 음악은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주었고, 그는 아버지와 깊은 갈등을 회복시키는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명곡 "I Can Only Imagine"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밀라드의 아버지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변화된 삶을 살게 되고, 그의 어머니도 가정으로 돌아와 밀라드는 가정의 회복을 경험합니다. 밀라드는 "누군가 나에게 복음이 절대 닿을 수 없는 한 사람을 꼽아달라고 물었다면, 백번이고 아버지라고 대답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실제로 아버지와 갈등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토로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 내 최고의 영웅이 되셨다"는 고백까지 하게 됩니다.

 

영화가 다 끝나고 영화 뒤편에서 실제 인물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2017 2 2일 미국 국가 조찬 기도회에 밀라드가 초대되어 대통령과 부통령, 상원, 하원 의원들 앞에게 간증하는 video clip의 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 자리에서 밀라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 I saw Jesus changed him completely. He went from a monster to a man passionately loves Jesus. If Gospel can change that dude, Gospel can change anybody. (나는 예수님이 내 아버지를 완전 변화시킨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괴물에서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만약 복음이 내 아버지를 변화시켰다면, 복음은 그 어떤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복음에는 그 어느 누구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도저히 변화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사람도 복음으로 인해 180도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워싱턴필그림교회 성도님들이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각자의 삶에서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그 복음으로 주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은혜의 통로의 삶을 사시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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