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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놀라운 은헤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2018년 11월 4일)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많은 성도님들이 Y집사님 가정을 위해서 관심 가져 주시고, 기도해주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셨는데, 드디어 지난 수요일 10 31일에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아주 감사한 판결이 나왔기에 성도님들과 나누기 원합니다.

 

재판 결과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Y 집사님 가정은 추방유예로 다음 재판때까지 미국에 거주할 수 있게 되었고, Work Permit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GPS위치 추적기를 하고 있었고 매주 월요일에는 이민국에서 불시로 집에 찾아왔었고, 또 매주 화요일에는 이민국이 지정한 오피스에 가서 report를 해야 했었는데, 이제 더 이상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 내년 9 12일에 두번째 재판 스케줄이 잡혀졌는데,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영주권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저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온 겁니다.

 

지난 5월에, Y 집사님 가정은 갑자기 이민국으로부터 추방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아주 까다로운 정책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충격스러운 통보를 받고 Y 집사님 가정과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집사님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Y 집사님이 속해 있는 6전도회 멤버들은 지난 5개월동안 매주일 저녁, Y 집사님 집에 모여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왔습니다. 또한 수많은 성도님들이 청원서에 서명도 해주셨고, 또 청원편지도 정성스럽게 써주셨고, 물질로도 도와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합력하여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과 같은 결과를 허락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은 전혀 아무 방법도 없었는데, 지난 6월 말에 한 케이스가 오픈되어 승소한 사건으로 인해 Y 집사님 가정은 법원에 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비슷한 케이스가 75만건이나 되어 신청을 해도 판사가 재판을 허락해줄 확률이 지극히 낮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판사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고, 재판을 허락하여 지난 수요일에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겁니다. 이 케이스를 맡은 변호사도 Y 집사님께 교인들의 기도의 힘이 느껴졌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미국에 10년 넘게 살면서 잘못을 범한 기록이 없고, 꾸준히 세금 보고도 잘 하고, 또한 우리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써준 청원 편지들을 보며, 이 케이스를 맡은 변호사는 내년 9월에 있을 재판에서 영주권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조심스레 알려주면서, 계속 교인들의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Y 집사님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교회 안에 여전히 신분의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동일한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며할렐루야!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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