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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나누어 주세요~~ (2019년 1월 6일)
  • 2019.01.05
  • 추천 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나누어 주세요~~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저도 이 목회자 칼럼을 통해서 워싱턴필그림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 새해 인사를 다시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그런데 저는 이 새해 인사를 할 때 마다 왠지 모르게 조심스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이 인사를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이나 또 예수님 안 믿는 세상 사람들이나 동일하게 하는데, 혹시나 이 새해 인사에서 말하는 “복”의 개념을 우리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노파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은 보통 부자되고, 장수하고,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다 잘 되는 것 등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유교에서 말하는 복이고, 또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입니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의 복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신 팔복의 내용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5:3-10). 예수님은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고, 웃는 자가 아니라, 애통해 하는 자가 복있다고 하셨고, 힘쎄고 강한 자가 아니라,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뛰어넘는 영적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것까지도 복이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절대로 핍박 받는 것이 복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고, 이 성경적인 영적인 복을 받기 위해 기도하시며 노력하시는 필그림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할 때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죽게 만든 무시무시한 산헤드린 공회원들 앞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4:19-20)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2019년 새해에는 모든 워싱턴필그림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영적인 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복을 받는 인생”에만 머무르지 않고, 요셉처럼 자기 담장을 넘어 이웃과 열방을 살리는 “복을 나누어 주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복을 많이 받고, 또 복을 많이 나눠주는, 이런 은혜가 새해 성도님들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나누어 주세요~~” 할렐루야!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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