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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Faith in Action" 야고보서강해를 시작하며 (2019년 8월 18일)

Faith in Action 야고보서 강해를 시작하며

 

저희는 2019년을 시작하며 첫째 주일부터 여호수아 강해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2번에 걸쳐서, 6 말까지 2019 전반기를 할애하며 여호수아서를 깊이 살펴보았습니다. 저희는 워싱턴필그림교회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추구하며 주력하게 다섯 가지 사역(예배, 훈련, 전도, 교제, 섬김) 주씩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2019 8 셋째 주일인데, 해의 달을 남겨두고 저는 오늘부터 야고보서 강해를 15번에 걸쳐서 나눌 계획입니다. 그리고 야고보서 강해가 끝날 무렵이 되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아마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조금이라도 성도라면, 야고보서를 이미 수차례 읽어봤을 것입니다. 또한 야고보서는 짧은 5장으로 구성된 성경이기에, 많은 목회자들이 강해설교로 선택하는 책이어서, 이미 다른 곳에서 야고보서 강해를 들으셨던 성도님도 계실 겁니다.

 

야고보서는 신앙의 실제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머리로만 믿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서는 그런 신앙의 약점을 간파하고, 행함이 없이 머리로만 믿는 것을 죽은 신앙이라고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구원 받기 위한 행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의 행위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에는 반드시 행위가 따릅니다. 그래서 저는 야고보서 강해의 소제목을 Faith in Action”으로 삼았습니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행함이 있는 믿음!

 

야고보서는 서신서이지만 여러 편의 설교를 모아놓은 설교집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를 읽다 보면 마치 야고보가 직접 설교하는 같은 느낌이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는 우리가 실제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낄 있는 고난의 문제라든지, 교회 안에서 빈부의 차별, 언어의 문제, 말로만 믿고 실천하지 않는 문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 세상을 사랑하고 따라가는 자세, 돈에 대한 문제, 그리고 나아가 이단을 따라간 사람들의 문제까지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며 크리스천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칩니다. 그런데 가르침의 핵심이 예수님이 마태복음 5-7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신 내용들과 아주 많이 흡사한 것을 알게 것입니다.

 

저는 남은 2019년의 동안 야고보서 말씀을 통해 크나큰 도전과 은혜가 우리 모든 필그림교회 성도님들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단지 머리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에 변화된 행동을 통해 믿음이 증거되고 빛을 발할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도전하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함께 Faith in Action! (행함이 있는 믿음!)”을 외치면서, 교회가 더욱 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주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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