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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예수 믿으십니까? 예수님 믿으면 너~무 쫗습니다~~ (2019년 10월 6일)

예수 믿으십니까? 예수님 믿으면 너~무 좋습니다~~

 

지난 주말에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님을 모시고 있었던 “전도대축제 및 부흥회”는 정말로 은혜가 충만하게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 집회때마다 많이 웃고, 또 가슴 깊이 찔리는 도전의 말씀을 통해 회개하고 다시 헌신을 거듭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집회때에는 목사님의 간증을 듣다가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프기까지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요즘 부흥회를 가지면서도 주일 저녁에는 모이지 않는데, 저희 교회는 주일 저녁에도 집회가 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도리어 주일 저녁에 성도님들이 제일 많이 참석하셨더라구요. 계속 사모하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하시는 성도님들을 보고, 또한 집회를 마치고 환하게 웃으시며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들을 보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주일 마지막 집회 때에는, 강사 목사님께서 말씀을 2시간20분 동안 전하셨는데, 한분도 중간에 가시는 분이 없이 끝까지 남아 다 들으셨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다들 말씀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김기동 목사님도 긴 시간 땀을 흘리시며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캘리포니아와 3시간의 시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피곤해하지 않으셨을 뿐만이 아니라, 도리어 잘 반응하시고 은혜 많이 받으시는 성도님들을 보시며, 목사님 스스로가 큰 힘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100을 준비했는데 자꾸 새로운 내용들이 생각이 나서200을 쏟아부으신 것 같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동안 10여년 넘게 전하지 않았던, 예수님 믿게 된 개인적인 간증을 이번에 저희 교회에서 오랜만에 전하게 되셨는데, 목사님 스스로가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듭 말씀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주제가 전도이기 때문에 성도님들이 부담을 느껴 ‘많이 참석하시지 않으면 어떡하지?’하며 좀 우려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까,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셨고, 또한 타교인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 정말로 필요한 말씀이 귀하게 선포되어졌습니다. 한가지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전도 대상자들이 별로 참석하지 않고, 이미 예수님 믿는 우리 성도들만 참석하셨다는 겁니다. 예수님 안 믿는 불신자들도 많이 참석하셨었다면, 그들도 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로 금상첨화였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회를 통해 수많은 성도님들이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이제 ‘예수님을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겠다’라고 결단하며 다시 삶을 헌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하는 것은, 우리 필그림의 성도님들이 그저 은혜 받고 도전 받고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또한 함께, 매일 젓가락을 들고, 고구마에게 다가가서 “예수님 믿으십니까?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 믿으면 너~무 좋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를 외치는 전도가 우리 삶 가운데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변에 예수님을 믿지 않아 죽어가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를 통하여 구원 받기로 작정된 영혼들이 다 구원 받고, 예수님으로 인해 영생을 얻고 천국을 소유하는 자들이 많아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 워싱턴필그림교회가 이 지역에서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를 통해 승리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주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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