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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감사의 제목들을 쭉 나열해 봅니다~ (2019년 12월 1일)
  • 2019.11.30
  • 추천 0

감사의 제목들을 쭉 나열해 봅니다~

 

이번에 추수감사주간을 맞이하여, 감사의 제목들을, 지극히 사소한 것 까지도 쭉 적어 보았습니다. 지난 주일 추수감사절 예배 때 함께 말씀을 나누었듯이, 결국 깊은 생각이 감사를 불러일으키기에, 감사한 내용들을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순서로 적은 것이 아니고 생각나는 대로 적었고, 어떤 내용은 약간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감사는 전염성이 있기에, 조심스럽게 성도님들과 나눕니다.

 

- 일찍이 복음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 서로 깊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것

- 워싱턴필그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는 것

- 교회 안에 순수하고 좋은 성도님들이 많이 계신 것

- 금년에 많은 새가족들이 오시고 다들 교회에 잘 정착하신 것

- 금년에 니카라과로 장년들과 Youth/EM 학생들이 함께 선교 가서 큰 은혜 받고 승리하고 돌아온 것

- 아들과 딸과 함께 선교 간 것

- 재미있게 대화하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아내 주신 것

- 아들, 딸 둘 다 대학생활, 신앙생활 행복하게 잘 하고 있는 것

- 대학교에서 둘 다 Financial Aid 많이 받으며 공부하고 있는 것

- 모든 가족들, 특히 양가 부모님들이 금년에 건강하게 잘 지내신 것

- 금년에 11년만에 한국 다녀온 것

- 전 세계에 여러 지역이 있는데 미국 북버지아 페어펙스 카운티에서 살고 있는 것

-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것

- 추운 겨울에 차 한 대라도 garage 안에 주차할 수 있는 것

- 집 주인이 지난 4년 동안 rent비를 안올리고, 또 같은 rent비로 2년 더 연장한 것

- 집 앞 5분 거리 안에 Wegmans, H-Mart, Costco가 있는 것

- 미국의 수도인 Washington DC 30분 거리 안에 있는 것

- 같은 지역에 동지 목회자들이 있는 것

- 항상 머리를 멋지게 잘라주시는 Hair Stylist가 계신 것

- 전세계 어디를 가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

- 밤에 잠자리에 들면 곧바로 깊은 잠에 빠지는 것

- 코 크게 골아도 옆에서 불평하지 않고 자장가같이 들으며 잘 자주는 아내 (아내 얘기는 이미 했는데..)

- 은근히 썰렁한 유머 감각

- 그래도 잘 웃어주시는 성도님들 (성도님들 얘기도 이미 했는데..)

- 종종 감동 주시고 눈물도 나오는 감성을 주신 것

- 기도하면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마다 마음에 평강과 은혜로 채움 받는 것

- 핍박 없이 자유롭게 하나님 섬기고 예배하고 전도할 수 있는 것

- 이렇게 진정으로 감사할 수 있는 것 등등

 

성도님들도 각자 감사 제목들을 쭉 나열해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감사의 내용들을 쓰다 보니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계속 먼저 감사하시기로 결심하셔서, 더욱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시게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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