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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의 굿뉴스 (2020년 12월 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굿뉴스

 

저희는 지난 달, 화이자(Pfizer) 제약사에 이어서 모더나 (Moderna) 제약사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실험 결과가 95%에 달하는 면역효과를 가졌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아주 빠른 백신 개발이었고 또한 아주 높은 성공률이었습니다. 그 뉴스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영국은 이미 이번 주 12 2일에, 세계 최초로 화이자 제약사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국은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연방식품의약국)으로부터 12월 셋째 주쯤에 화이자 백신 승인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미국에는 코로나 백신의 첫 배포 물량이 도착한 상태로, FDA의 백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신이 출시되면 곧바로 양로원과 건강상 위기에 놓인 사람들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 6월까지 백신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앞으로 변수가 몇 가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백신에 관한 소식은 너무나 좋은 기쁜 뉴스입니다.

 

이제 내년 여름쯤에는 다시 성도님들이 교회 예배당에 모여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고, 아무 두려움 없이 사람들과 만나서 편안하게 대화하고, 여러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도 하며, 가고 싶은 곳도 편안하게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상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띄어집니다. 금년에 크리스마스예배와 송구영신예배, 주의 만찬은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드려야 하는 상황인데, 코로나19 백신이 곧 출시된다는 이 소식은, 목사인 저에게 그야말로 굿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목사인 저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굿뉴스가 됨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지난 9개월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예전에 저희가 자유롭게 모여, 마스크를 끼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안하며, 누구하고도 편하게 만나,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도 아무런 걱정 없이 매일 학교로 보내고,

예배당에 가득 모여 열심히 찬양하고 통성기도하며 예배드리는, 그런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이었는가를, 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통과하면서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였었지만, 정작 그 은혜를 마음껏 누리던 그 당시에는 그것에 대해 별로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하는 중요한 교훈 중에 하나는, 앞으로 우리는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것들에 대해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이렇게 빨리 높은 성공률로 개발되고 출시될 수 있게 되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별 큰 변수없이 또한 큰 문제없이 이 백신이 사람들에게 잘 보급되고, working하여, 될 수 있으면 속히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들 간에 교제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님들도 그렇게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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