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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삶은 그 분이 주셨지만 (2019년 7월 14일)

삶은 그분이 주셨지만

 

7-8년 전에 인터넷과 카톡을 통해 크리스천들에게 잘 알려지고 공유되었던 “삶은 그분이 주셨지만”이란 시가 있습니다. 아마 우리 필그림교회의 많은 성도님들도 이미 이 시를 읽어보셨을 것이라고 짐작되는데, 이번 주에 문득 이 시가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이 시의 내용이 너무 은혜롭고 마음에 와 닿아서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삶은 그분이 주셨지만, 즐거움은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얼굴은 그분이 주셨지만, 표정은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몸은 그분이 주셨지만, 건강은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시간은 그분이 주셨지만, 유용하게 활용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눈은 그분이 주셨지만, 성경적 세계관으로 보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입은 그분이 주셨지만, 좋은 말을 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귀는 그분이 주셨지만, 애써 귀 기울여 듣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손은 그분이 주셨지만, 땀 흘려 수고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발은 그분이 주셨지만, 사명 따라 뛰어가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가정은 그분이 주셨지만, 천국으로 만드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남편은 그분이 주셨지만, 사랑하고 섬기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자식은 그분이 주셨지만, 가꾸고 키워가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교회는 그분이 주셨지만, 충성하고 섬기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성경은 그분이 주셨지만, 나의 인격으로 내면화 시키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들을 생각해보면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선물들을 어떻게 가꾸며 포장해서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릴 선물로 만드는가 하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늘 아버지의 집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 순례자(필그림)들이 최고로 멋진 선물들을 준비해서 하나님께 돌려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오중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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