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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017년 2월 19일]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 20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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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즐거워하라”

 

우리 안에 다른 두 태도가 있다. 첫 번째 태도는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누구든지 갖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이 부요해지며 그와 함께 그리스도의 축제를 즐거워할 기회를 주시지만 우리는 그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마치 만 원짜리 지폐 대신 빛나는 동전을 택하는 어린아이와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 저는 한 시간 동안이나 주일 예배를 드렸고 그리스도를 경배했습니다. 왜냐고요? 그리스도가 없이는 지옥에 가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내 영혼은 지금 아무 문제없이 안정되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축복만 더 주신다면 저는 너무나 행복하고 충만하며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한 사랑을 전파할 것입니다.


이것은 옛 생활의 길의 에너지이다. 나도 그것을 내 안에서 느낀다. 그것은 힘이 매우 강하다. 너무 강해서 하나님과 직접적인 만남이 더 큰 힘이 될 때까지 내 인생을 주관한다.


그러나 나는 갈등한다. 이 땅의 순례길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임할 때 주어지는 성령 에너지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리스도와 함께 기뻐할 수 있음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의 믿음은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다. 인생에 대한 나의 개념은, 천국은 나중에 누리지만 축복은 현재라는 의식이다. 그래서 그런 의식을 바꾸어 줄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알고 즐거워하는 풍성한 삶의 길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7:14)고 말씀하셨을 때 예수님의 마음에는 어떤 뜻이 있으셨을까?


오늘날에는 왜 존 번연과 같은 사람이 적은 것일까? 잠깐 그의 삶을 살펴보자. 그는 좁은 길을 발견했다. 그는 다른 모든 축복보다 하나님을 더 보배로 여기며 새로운 길을 따라 살았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났기에 하나님을 향해 타오르는 열정을 가질 수 있었을까? 거기에는 인간의 의지적인 힘 이상이 힘이 있었을 것이다.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를 발견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에게 나아가면 그는 우리를 가까이 하실 것이다. 그것이 약속되어 있다. 그 이상 무엇을 원할 수 있겠는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거야. 하나님께 축복받기 위해, 내 인생이 잘 풀리게 하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내 영혼은 인생의 형통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즐거워하길 원해. 내 노력보다는 그 분의 은혜에 기대어 나아갈 뿐이지.


여기 두 개의 길이 있다. 한쪽 길은 옛 생활의 길이요 다른 한 길은 새로운 삶의 길이다. 성취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옛 생활의 길은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속박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그러나 새로운 길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 주며, 진정한 자유와 기쁨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래리 크랩, Lawrence J. Cra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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