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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교회를 위한 기도문(펌) (2021년 7월 11일)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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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기도문 (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의 교회들이 힘든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교회를 위한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낍니다. 교회를 위한 기도문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눕니다. 필그림의 성도님들이 밑의 기도문을 토대로 매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 이 땅의 교회를 축복합니다. 교회를 흔들어 대는 많은 공격이 있지만, 주님의 십자가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는 결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임을 믿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피로 사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가 용서받고 구원받았다는 이 놀라운 복음이야말로 교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이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소망임을 믿습니다. 우리의 교회가 복음을 살아내고, 복음을 자랑하는 교회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복음이 경험되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매일매일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 연결되어 있는 유기적인 생명체가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강력한 조직체가 되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명령과 전도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복음에 헌신한 신실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교회에 헌신한 충성스러운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며 섬길 때마다 성령 충만함으로 섬기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받는 것까지 기쁨으로 여기는 거룩한 성도들이 구름떼처럼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땅의 교회를 축복합니다. 어떤 과거, 어떤 배경이 있을지라도 복음으로 다 용서받고, 용납되고, 하나 되는 교회,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지만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하나 되는 교회, 한 지체가 고통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는,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는 교회,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과 평안이 넘치는 교회,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끊임없이 잃어버린 영혼을 살리는 교회,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세상을 위로하고, 세상에 축복이 되고, 세상의 소망이 되는 교회, 세상의 소금이 되는 교회, 이 땅의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게 하시고, 제가 이런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교회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하여 섬기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는 건강한 목회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의 리더들이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지 않고, 모본을 보이는 인격적인 리더, 하늘의 면류관을 바라볼 줄 아는 거룩한 리더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 땅의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셨던 그 일을 감당하는 주님의 교회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가 교회다워지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가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 주님께서 꿈꾸시는 바로 그런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여전히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영광 받으실, 교회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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