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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 (2019년 12월 29일)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

 

금년 10월에, 2020년 새해의 사역을 계획하며 기도하던 중,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사역할 때, 개인적으로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큰 은혜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마음 한 편으로는, ‘눈이 오면 어떻하지? 날씨가 아주 많이 추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일기예보를 보면, 1 3일과 4일에 비가 살짝 온다고 하지만, 새벽도 영상의 기온이고 대체적으로 날씨가 좋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많은 필그림의 성도님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그 삶을 맡겨드리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많이 연약하기에, 또한 한 해를 시작하며 여러 가지 걱정거리들과 불안한 마음도 있기에, 그 모든 것들을 주님께 내어드리며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한 해를 시작하기 원합니다. 기도는 매일 매 순간 수시로 해야 하는 것이지만, 한 주를 시작하는 첫날 일요일에 일주일의 삶을 의탁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해를 시작하는 첫 3일 동안 한 해를 하나님께 의탁하며 특별하게 기도하면서 시작하고 싶은 겁니다.

 

특별새벽기도회 때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겠지만, 통계적으로 보아도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는 아주 크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에 대해서 정확하게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삶에는 놀라운 변화와 역사가 펼쳐지게 되는 것은 분명히 맞습니다.

 

새해 첫 3일을 주님 앞에 엎드리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각별한 은혜가 부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이른 새벽에 교회로 나와 기도하는 것이 젊은 부부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아직 겨울방학 중이기에 가능하면 자녀들과 함께 새벽기도회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녀들이 미래의 영적 거인들로 자라가도록 저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설사 교회에 와서 잠이 든다 할지라도 아이들의 머리 속에 남는 기도의 모습들이 평생 저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이 신년 특별새벽기도회 시간이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자들에게도, 또 우리 사역자들에게도, 또한 저 자신에게도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사역을 맡고 섬기는 자들로서 가장 기초적이고 없어서는 안 되는 시간이 기도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영적 리더들이,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기도의 본이 되어서, 다른 필그림의 성도들이 그 모습을 보고 도전받고, 또한 먼저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무장되기를 원합니다.

 

이벤트 식으로 한 번 반짝이고 끝나는, 미신적이고 기복적인 기도회가 아니라, 그 기도의 동력과 momentum(모멘텀)으로 계속 기도하는 한 해가 되고, 그로 인해 승리하며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부어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3일 동안은 기도의 자리를 꼭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목요일(2)부터 토요일(4)에 있을 특새에 다들 나오셔서 뜨겁게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오중석 목사)

 

* 일시: 12(), 3() 5:25AM / 1 4() 6: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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