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선교 소식
[선교소식] 노상열/이세진 선교사 인도 (2021년 11월)
  • 2021.12.02
  • 추천 0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은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신명기 8:3; 13:3)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팎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상황 중에도 영육 간에

강건하셨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이 ‘위드-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그동안에 움츠렸던 신앙의 기지개를 켜고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매일40만 명을 웃돌던 ‘인도’가 그 큰 고비를 잘 이겨내고 조금씩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코로나’가 유행했을 때만 해도 조심스럽게

소그룹 모임과 구제 사역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었고, 결국

고민 끝에 1년 반 이상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던 ‘문화센터’를 지난 10월에 정리하였습니다.

 

‘티베트’ 청년과 ‘아프리카’ 청년들의 도움을 받아 ‘문화센터’를 정리하면서 대부분의

가구는 ‘티베트’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텐진’ 가정에게 주었고 나머지는 ‘아프리카’ 교회와

‘나가 종족’ 교회 그리고 몇몇 청년들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현재 저희 작은 집은

센터에서 가져온 서적들과 나눠주고 남은 문화교실 물품들로 포화 상태에 있습니다.

 

저희가 ‘문화센터’를 정리하고 안식년을 갖기로 한 표면적 이유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 때문이지만, 사실은 저희 가족이 중국을 떠나 인도에서 사역한 것이 지난 8월로

9년 차가 되었고 그동안 체력적으로 영적으로 많이 지치고 고갈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가지

증상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안식년 기간에 ‘그레이스’ 선생님은 한국에서 첫째 딸 ‘은영’이의 대학입학 준비와

한국정착을 위한 필요를 돕고, 영육의 회복을 위해 일정기간 한국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노아’

선생님도 잠깐 ‘한국’을 방문해서 영육 간에 쉼을 갖은 후 ‘인도’에 돌아와서 인도에 남아있는

둘째 딸 ‘주은’이의 학업을 챙겨주고, 비자 문제 해결과 ‘티베트 불교’를 간파하기 위해 철학

박사과정을 밟을 계획입니다.

 

안식년 후에는, 그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저희들의 최종 사역지로

마음에 품었던 ‘티베트 정착촌’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의무적으로 대학원

수업률 60%를 채워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이소르’에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박사과정을 밟게 되면 대학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티베트’ 사역(특별히 스님사역)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티베트’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와 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인도’를 떠나는

상황입니다. 저희 사역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체왕’도 그런 이유로 ‘프랑스’에 가서 난민

신청을 하고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톨릭’이 강한 ‘프랑스’에서는 교회를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한동안 ‘체왕’은 ‘카톨릭’ 미사에 참석해야 했습니다. 그가 성실하게 매주 미사에 참석

하는 것을 눈여겨본 신부님이 영세를 받으면 난민 신청을 받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을

했지만, 자신이 믿고 배운 것이 개신교 신앙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티베트’인 형제자매와 함께 ‘줌(Zoom)’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단기로 ‘티베트 난민’을 섬기고 있는 ‘남선생님’을 통해 ‘체왕’이 세례를

받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곳에도 목사님들이 계신대……. 꼭 ‘노아’ 선생님이

‘프랑스’에 가서 ‘체왕’에게 세례를 주어야 하는지……. 기도해 보겠다고만 대답을 했습니다.

 

‘콘촉’이라는 신실한 ‘티베트’ 형제가 있습니다. 난민 신분으로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티베트’ 난민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가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한 ‘티베트’ 여성에게는3명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돈을 벌기위해

‘프랑스’에 온 관계로 자녀들만 ‘인도 다람살라’에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남선생님’을 통해

그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다람살라’에서 사역하고 계신 ‘박 선생님’과 아이들을 연결해 주었

습니다. ‘박 선생님’은 복음으로 양육할 아이들이 생겨서 감사하고, 아이들은 한글을 가르쳐줄

선생님이 생겨서 감사하고, 저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자들 간에 국경과 단체를 뛰어넘는

협력이 생겨서 감사할 뿐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 인도 땅에서 지난 8년간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왔던

저희의 삶과 사역들을 ‘코로나’가 반강제적으로 멈추게 해주면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게도 저희의

내면세계를 정직하게 깊이 성찰하며 무겁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저희가 인도땅에 처음 발을 딛는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순전한 삶과

사역으로 하나님과 영혼들을 사랑했는지? 아니면 자기만족이나 사람들의 인정과 매너리즘

(Mannerism) 그리고 경제적 후원 때문은 아니었는지……. 부끄럽지만 저희의 내면 상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후자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아 때로는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이 하나님 앞에 다시 새롭게 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 간절히 부탁드리옵기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지난날 저희 사역의 궤적을 정확히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코로나 이후를 잘 준비하는 안식년이 되어 남은 선교 후반전을

잘 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첫째 딸 은영이가 자신의 재능과 부르심을 따라 대학과 전공을 잘 선택하여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주님 재림이 가까워진 이때에 남은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와 사역자들이

모두 근신하고 깨어 재헌신하는 은혜가 부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인도에서 노아&그레이스 편지 드립니다.

새글 0 / 177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2 [선교소식] 우석정 선교사 베트남 (2022년 1월)
2022.01.17
71 [선교소식] 김보원 선교사 도미니카 공화국 (2022년 1월)
  • 김보원선교사 도미니카공 성탄 선교편지 2021 121.jpg

    다운로드

  • 김보원선교사 도미니카공 성탄 선교편지 2021 122.jpg

    다운로드

2022.01.03
70 [선교소식] 김현정 선교사 몽골 (2021년 12월)
  • 김현정선교사 2021,12월 몽골소식1.jpg

    다운로드

  • 김현정선교사 2021,12월 몽골소식2.jpg

    다운로드

2022.01.03
69 [선교소식] 박성기 선교사 케냐 (2021년 12월)
2022.01.03
68 [선교소식] 홍종수 선교사 지부티 (2021년 11월)
2021.12.02
67 [선교소식] 노상열/이세진 선교사 인도 (2021년 11월) 2021.12.02
66 [선교소식] 김현정 선교사 몽골 (2021년 10월) 2021.12.02
65 [선교소식] 박성기 선교사 케냐 (2021년 11월)
2021.11.05
64 [선교소식] 이석로/송재은 선교사 필리핀 (2018년 7월)
2018.07.05
63 [선교소식] 박종건 선교사 스리랑카 (2018년 6월 #2)
2018.07.05
62 [선교소식] 강민숙 선교사 일본 (2018년 6월)
2018.07.05
61 [선교소식] 박종건 선교사 스리랑카 (2018년 6월 #1)
2018.07.05
60 [선교소식] 이종옥 선교사 캄보디아 (2018년 5월)
2018.05.11
59 [선교소식] 우석정 선교사 베트남 (2018년 4월)
2018.05.08
58 [선교소식] 강민숙 선교사 일본 (2018년 4월)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