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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식
[선교소식] 김현정 선교사 몽골 (2022년 1월)
  • 2022.02.03
  • 추천 0
“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 (사 41:17)

안녕하세요?  몽골소식 입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 신지요?  

요즘 몽골의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악화 되면서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 분들이 늘어만 갑니다, 한달 만에 하루 확진자 200명대에서 3000명대로 늘어나면서 몽골이 다시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번 소식 에서와 같이 저희 무지개 교회는 그동안 온라인 예배를 계속해서 드리고 있었는데 지난 해 정부에서 규제가 조금씩 풀어지면서 한달에 두 번은(어른 예배만 허용)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고 

(몽골 전통 식 천막 집) 게르 교회인 무지개 교회 성전을 성도님 들과 함께 모여 청소하고 단장하며 대면 예배를 격주로 드리고 있습니다만 지난주 교회 성도님 중에 한 분이 코로나에 걸리시면서 ( 교회가 아닌 직장에서 걸리셨는데 그곳에서 4명이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다시금 몽골에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무지개 교회처럼 정부에 미 등록된 교회는 더더욱 어려움이 있고 예배 가운데 확진자 생길 경우 벌금을 내야하는 등의 규제가 따릅니다.

 무지개 교회는 몽골 현지인인 자와트 아주머니  가정에서 예배 모임을 시작으로  개척된 교회로 올 해로 8년 차 되어가는 현지인 교회로  제가 담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자와트 아주머니가 사시는 산동네에 울타리 안에 자와트가 사는 안 채 옆으로 게르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 

여러가지 상황으로 교회 이전의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될 때가 된 듯하여 올 해 또다른 기도의 제목으로 나누려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코로나 전에도 교회가 개척될 당시에도 주님께서 주셨던 비젼은 한자리에 세워진 멋진 건물로 된 교회가 아니라 산동네에서 점점 열악한 윗동네로 움직여 올라가며 셀 그룹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 이었습니다.

마지막 때를 향하고 있는 현 상황, 특히 몽골 상황에 맡는 교회의 비전은 흩어져 사는, 그리고 이동하여 움직이며 살아가는 유목민에게 필요한 교회가 셀 그룹 형태의 예배가 필요 하다는 .. 이렇게 코로나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이 되면서 더욱이 그러한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각 가정이 교회로 세워지고 몆 가정씩 함께 묶여 기도하고 예배하며 서로를 챙기고 돕고 섬기며 전도에 힘쓰는 교회.

무지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올 한 해 새로운 길로 인도하여 주실 주님을 신뢰하고, 기대하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지난 해 저희 몽골국제대학교(MIU)는 가을학기부터 부분적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학교 안에 교사와 학생 직원들에게 코로나 확진 자가 많이 생기는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대면 수업을 위주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게 될터인데  봄 학기 개강 전인 벌써부터 코로나 환자가 급증을 하고있어 이번 학기 대면 수업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늘 어려움 가운데에도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주님의 손길에 맡깁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도 그 분의 영광이 드러나고 예수의 이름이 전해지는 놀라우신 섭리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는 여러분들께도 그러한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 무지개 교회 성도 님들 각 가정의 온전한 복음화를 위해 그리고 각 가정마다 준비된 셀 그룹 교회로 세워지도록, 새로운 예배의 장소와 예배 모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요.

2) 몽골국제대학 가운데 코로나로 인하여 복음의 전파와 주님의 제자 양육에 방해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상황을 통하여 오직 주님 만이 영광 받으실 수 있도록, 주께서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시며 치유하시고 회복하여 주시기를 또한 마지막 때의 복음의 증인들이 MIU를 통하여 준비 되어지고 주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늘 함께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주께 영광 돌리며

 2022년   1월 . 몽골  김현정 선교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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