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장마로 인한 수해로 마음이 많이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지부티에서 지내는 동안 처음으로 지부티의 여름을 온전히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지만 더위를 느낄 여유가 없을 정도로 사역으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냈고 단기팀을 보내시면서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비구름을 함께 보내주셔서 이전의 여름과는 많이 다른 지부티의 여름 날씨 속에서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이번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지부티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 가지 못하게 발을 묶어두신 하나님, 단기팀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 모든 일의 진행을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진행하신 하나님, 겸손케 하시는 하나님을 이번 여름 사역 가운데 경험했고 그 하나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지부티 소식지에는 한국문화행사와 한의사 의료단기사역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생생하게 전달하지 못한 부족한 필력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바라기는 소식지로만 지부티를 보시지 마시고 직접 한번 방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샬롬!! 지부티에 한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