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천운 장로님께 문안드립니다.
늘 저희 선교 사역과 가정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10일부터 시작된 2023년 여름 영어 성경켐프가 주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로 31일 잘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여름 켐프중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여 잠 힘든 일을 격었습니다.
금년도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계속 발생하기에 저희도 기도하며
깊은 주의와 예방 조치를 취하며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3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일본 국내에서 선생님을 모집해서 진행했지만
금년은 해외에서 오셔서 진행된 사역이었기에 선교에 대한 영적 파워와
봉사의 정신과 프로그램의 충실도가 전혀 달랐습니다.
이번에 오신 선교팀 중에는 3가정에서 8-10살의 5명의 자녀들이 함께 참여를 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었기에 저희도 특별히 배려해야 될 일들은 있었지만 어른들과 똑 같이
사역하는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일본에 오기전에 함께 훈련을 받아서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어른들과 함께 기도와 큐티를 하고 그리고 사역을 할 때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고, 다음 날의 사역 준비와 청소등도 열심히 잘 도와주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편안한 여행을 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 어린 나이에 선교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자녀들에게는 영적으로 그리고 자신들의 인생에도 큰 도전이 되었다고 믿어집니다.
그 들의 장래에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셔서 열심히 수고하신 두 교회의 선교팀과 배후에서 간절히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 일본의 기독교 통계에 의하면 어른이 되어 교회에 가는 높은 비율은 어릴적에 단 한번이라도
교회를 가보았다든지 미션 계통의 학교를 다녔던 분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교회의 사역을 하는 저희의 입장에서는 어느 분이든 당장 교회의 교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이번 여름에 왔던 어린이들이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일본 어느 교회서라도 교인이 될 수 있다면 선교사인 저희는 먼 미래를 위해서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기에 진심으로 감사해야할 입장입니다.
매년 켐프의 마지막 날은 참가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금년에도 예외없이 참가했던 아이들이 거의; 손을 든 상태입니다. 그 중에는 깊은 의미도
모르고 손을 든 아이도 있었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과의 그 약속이 언젠가 꼭 지켜지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곧 맹장 수술을 받게 됩니다. 21일 월요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선교팀이 오셨을 때에
맹장이 발견되었지만 선교 사역중에 도저히 제가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 그 동안 약으로 버텼습니다.
수술이 잘 되고 후유증이 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장녀 세라는 미국의 대학원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코로나의 위기때에 학교보다 교회를 지켜준 것을
부모로서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미안할 뿐입니다.
둘째 레이처는 합격한 뉴저지의 러크스 약대, 피츠버그 약대, 필라델피아 약대중에서 필라델피아 약대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이기에 그리고 할머니댁 근처라는 것도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식때는 졸업생을 대표해서 Honor award상을 받았습니다. 상을 받는 그 순간 그 동안
쌓였던 힘들었던 여러가지가 한순간 내려지는 기쁨과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두 자녀가 교회에서도 전도사같은 역활을 잘 했었고 집에서도 늘 큰 힘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둘다 떠나기에
부모로서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9월에 7년의 암 검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조로운 상항입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늘 주님의 평안과 기쁨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희 선교 사역과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는 한분,한분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여름 켐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꼭 교회와 연결되도록
2.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3. 두 자녀의 신앙 생활과 공부를 위해서
4. 선교원을 도울 선생님이 꼭 확보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