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중보기도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올여름 이엔타이(烟台)의 날씨가 대단히 뜨거웠습니다.
이런 날씨에 집에 에어컨도 없이 지내는데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을 주셔서 조금도 어려움 없이 지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제 9월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엔타이의 아름다운 하늘- 파란하늘과 흰 구름을 볼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감탄과 감사가 우러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특별히 축복하시는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도 늘 말씀하십니다. “이엔타이는 귀한 땅이다”
이엔타이- 이곳은 100여년전 수많은 선교사들이 눈물의 씨를 뿌리고,
학교와 병원 그리고 교회를 세운 곳입니다.
100여년후의 오늘, 우리는 이엔타이에서 다시 그분들의 사명을 이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릴 제단을 재건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사역입니다.
우리를 택하셔서 함께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말,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가페는 이엔타이에서 홍해를 건너고, 광야도 지났으니,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2017년에 저는 우리 팀에 ‘강하고 담대하여 땅을 차지하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암에서 회복된 이후에 전처럼 쉬지 않고 바쁘게 사역에 몰두하다
다시 건강문제가 생길까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스탭들에게 “2017년에 먼저 예수님을 사모하고, 사랑해야한다.
그 다음으로 강하고 담대하여 땅을 차지하자”고 말했습니다.
작년 말 이엔타이「난산국제(暖山国际) 주상복합건물」
(주거층, 오피스텔, 상가일체형의 우리계획과 부합되는 신개발 빌딩)의
사장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과 이엔타이에 농인전문교육센터를 세우고자 하는 아가페의 계획을 나누었습니다.
5월에는 한국아가페에서 총무와 이사한분,
7월에는 미국아가페에서 오신 스탭 두분과「난산국제」빌딩을 함께 돌아보았는데,
모두 이곳이 농인전문교육센터를 세우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8월은 센터구입을 위한 모금 및 기도편지를 계획하였습니다.
그런데「난산」과 협상을 시작한 이후 입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해서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랐습니다.
8월10일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가페 사역을 보시고 기도해 주고 계신 어머니께 여쭤보았습니다. “엄마, 「난산」건물에 들어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머니께서 “다들 좋다고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겠지.” 라고 말씀 해주실때, 맘속에서 “너는 믿음으로 요단강에 발을 내딛으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8월11일 우리는 「난산」 에 가서 얘기한 결과, 먼저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지불한다면
두 달 안에 돈을 마련해서 분할지불 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날 바로 저는 한국, 미국, 홍콩아가페의 책임 사역자와 위의 내용으로 연락했고,
모두 먼저 계약을 하는데 동의했습니다.
8월12일 하루 동안, 저는 하나님 앞에 쉼과 고요한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8월13일 저는 아가페의 3부서 책임자와 농인교회 전도사와 함께
「난산국제」빌딩에 가서 계약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가페는 올해 가나안땅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자금을 다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약을 하는 것은
믿음으로 요단강에 발을 내 딛는 것이다.”
저는 며칠간 센터 구매계획서(4차분할지불포함)와
이에 대한 PPT를 제작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약금과 1차 분할금을 놀랍게 예비해주셨습니다.
9월25일, 우리는 2차 분할금으로 3억 260만원이 추가로 필요한데,
홍콩아가페에서 3400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이엔타이의 스탭들과 우리 주변의 형제자매들의 헌금이 거의 850만원에 달합니다.
9월 25일 전까지 2차 분할금은 2억 5천 5백만원이 더 필요한 실정이며
나머지 3차와 4차 분할금은 10월에 미국에 가서 모금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아가페(한국, 미국, 홍콩, 중국)의 핵심 스탭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큰일을 이루시리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후 우리들은 함께 영적전쟁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평강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큰일을 앞두고 우리는 오직 주께 감사와 찬송을 드릴뿐입니다.
저희들은 10월25일 마지막 4차 분할금까지 다 지불한후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하기를 소망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수4:23-24)
기도제목
1. 아가페 모든 사역자들이 더욱 깊이 하나님을 사모하고 사랑하고 가까이 하도록
2.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흰옷을 입고 전신갑주를 취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묵상하고 준행할 수 있도록
3. 아가페 모든 사역자들이 성결하고, 겸손하며, 사랑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4. 10월25일전까지 필요한 경비를 능히 마련할 수 있도록
5. 9월29일~10월25일 북미일정(남가주, 북가주, 밴쿠버와워싱턴등지)
가운데 주께서 주시는 체력과 영적능력을 공급 받도록
7월에 있었던 청해캠프사역을 위해 저와 저희 팀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체력과 영적인 힘을 부어주시고 청소년수어여름캠프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래영상은 이번캠프 결실에 대한 나눔이며
앞으로도 농 아이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중보 부탁 드립니다
http://www.ailongshouyu.com/news/387.html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축복 합니다
임갈렙 올림
Ps.
아가페농인전문교육센터 설립에 감동이 있으신 동역자분들은 아래 아가페계좌로 후원하시면 설립후원금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계좌
1) 직접후원
은 행 명 :Capital Bank of Maryland, ABA Routing # 055003340
계좌번호:110577511
입 금 주 : Agape Love Deaf International
2) 수표후원
수표로 후원시 보낼 주소: 4414 Muncaster Mill Road, Rockville, MD 20855 USA,
수표명: “AL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