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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개학 시즌을 맞이하여
  • 2023.08.19
  • 추천 0


개학 시즌을 맞이하여
 
이제 다음 주부터 새 학년이 시작하기에 우리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무장시키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는 어제 “Back to School 특별 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많은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하여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이 칼럼을 통해 어제 제가 부모님들과 나눈 설교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서 나누기 원합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7:11)”
 
우리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부모가 자녀에게 주려고 하는 좋은 것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에게 주려고 하는 좋은 것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로서 당연히 자녀들에게 좋은 것들을 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부모가 생각할 때 좋은 것이지, 정말로 자녀들에게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로서 내가 생각하는 좋은 것들을 자녀에게 주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려고 하는 좋은 것들을 자녀에게 주려고 하는 분별력과 사모함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인 우리가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많은 때에 부모들은 자기 수준에서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다 보니까 자녀를 양육할 때 많이 실수하고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결정을 내릴 때, “이 일이 정말로 하나님이 생각하시기에 좋은 것인가? 혹시 나의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지는 않은가? 내 자녀들은 이걸 통해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더 경외하게 될 것인가? 혹시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지는 않을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그대로 자녀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기 위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하고, 자녀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간절히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치관이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먼저 변해야 합니다. 신앙과 학업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는데, 부모들은 먼저 신앙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고, 또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고, 또한 성장해서도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우리 자녀들은 다음 주부터 새 학년을 시작합니다. 저는 우리 자녀들이 그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품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 경외하며,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하고, 우리 부모들도 같은 마음으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본을 보이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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