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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추계 부흥회를 기대하며 (2018년 10월 14일)

추계 부흥회를 기대하며

 

이제 추계 부흥회가 5일 후에 열립니다. 많이 기대가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 각 성도님들과 또한 우리 교회 위에 부어주실 은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에 부흥회의 주제를 강사 목사님이신 송병주 목사님께로부터 이메일로 받았을 때, 저는 주제를 읽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마음에 뭔가가 다가왔습니다. "성경의 잉크는 눈물입니다" 전에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부흥회 주제였습니다. 그런데 비단 부흥회 주제뿐만이 아니라 각 집회 때마다 선포되어질 설교의 제목 또한 예사롭지 않아 더욱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말씀 들을 날을 기다립니다.

 

우리 성도님들께 먼저 설교 제목과 본문을 나눕니다. 이번 부흥회 때도, 지난 춘계 부흥회때와 마찬가지로 강사 목사님께 주일 2부 예배와 3부 예배의 말씀을 다르게 해달라고 이미 부탁을 드렸기에 이번에 6번의 귀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10/19() 저녁 730 -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3:1)

10/20() 새벽 6 - 마지막 숨결까지 담는 기도 ( 50:24-26)

10/20() 저녁 730 - 찢어버리고 싶은 인생의 페이지 ( 38:1)

10/21(주일) 오전 9 - 구멍 난 마음과 손으로 ( 22:7-8, 14-18)

10/21(주일) 오전 11 - 불가능의 증거를 기적의 도구로 ( 6:30-44)

10/21(주일) 저녁 6 30 - 비주류의 설움을 소명으로 (29:4-10)

 

저는 개인적으로 송병주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집회에서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이미 큰 은혜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받은 그 말씀의 은혜가 아주 컸기에, 금년 부흥회 강사를 모실 때 주저 없이 송병주 목사님을 모시고 싶은 마음이 아주 많았습니다. 작년 말에 목사님께 부탁 드렸을 때, 아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일정을 조정하시면서 쾌히 승낙해 주셨습니다.

 

예전에 비해 요즘의 부흥회는 성도들 안에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많이 약해진 것을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다른 교회에서 하는 부흥회도 다함께 찾아갔었는데... 어쩌면 인터넷이 발달된 후 쉽게 은혜의 말씀을 접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부흥회가 우리 필그림교회 성도님들만큼은 말씀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함께 모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마음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충만케 채우시고, 또한 우리 교회가 참된 영적인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흥회는 ‘다시 부(), 일으킬 흥() 모일 회()’로 만들어진 한자어인데,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 심령을 일으키시는 참된 부흥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필그림교회 성도님들, 이번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기도로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자리, 부흥의 자리로 다들 나오십시다. "주님, 이번 부흥회를 통해 내 자신과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교회가 참된 부흥을 경험하며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눈물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욱더 새로워지게 하소서. O Lord, Revive us once again!"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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