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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017년 6월 11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그리스도인이 자신에게 맞추면 “후회”가 되고

교회에 맞추면 “일꾼”이 되고

성경에 맞추면 “증인”이 되고

주님께 맞추면 “제자”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고집을 버리면“편지”가 되고

체면을 버리면 “향기”가 되고

자존심을 버리면 “소금”이 되고

욕심을 버리면 “빛”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명을 귀히 알면 “존귀”케 하시고

사명을 위해 살면 “책임”져 주시고

사명을 감당하면 “기적”을 만드시고

사명을 위해 자신을 버리면 “생명”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기 있는 믿음은 “역사”를 만들고

반석같은 믿음은 “증거”를 만들고

담대한 믿음은 “간증”을 남기고

창조적인 믿음은 “기적”을 만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14

 

어느 분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이 글을 대하며 성경의 한 인물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베드로였습니다. 그의 인생은 어쩌면 갈릴리 호수의 평범한 어부로 지낼, ‘후회’가 남을 수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일꾼’이 되라는 부르심의 말씀에( 4:18-19) 예수님의 ‘제자’와 ‘증인’이 됩니다. 예수님을 향한 그의 사랑과 고집은, 그의 열악한 배움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전후서의 ‘편지’를 쓰게 됩니다. 그는 수제자라는 체면을 버리고 진정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내는 ‘빛’과 ‘소금’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사명을 그의 입으로 고백했을 때 그를 교회의 반석이라 칭해주십니다( 16:17-19).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라는 사명의 ‘존귀’함을 알았을 때, 그는 잠시나마 물 위를 걷는 ‘기적’을( 14:28-31) 경험합니다. 양을 먹이라는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에( 21:15-17) 그는 믿음의 반석이 되는 초대교회의 ‘역사’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결국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는 것을 택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18:25-27) 그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간증’하고 슬피 울며, 이는 결국 ‘Quo Vadis Domine?(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를 남기며 순교의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빛을 남기는 제자가 됩니다. 베드로의 삶을 되새기며 교회의 반석 되신 주님과 우리 각자의 소명을 다시 한 번 묵상하는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형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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