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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이제 서서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갑니다 (2021년 5월 31일)

이제 서서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갑니다

 

5 13일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했던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정말로 굿뉴스였습니다. 이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많은 제한이 해제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6피트 거리를 두지 않아도 좋다고 합니다. 물론 비행기나 버스나 기차 또는 사무실 등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되어 있는 곳은 예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스크를 안 써도 안전하다고 하니 굉장히 큰 변화의 좋은 소식입니다.

 

미국 내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할 경우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여행 전이나 후에 코로나 검사를 따로 받거나 자가 격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도착지의 지침을 따라야 하고,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 3일 안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다는 것은 이전과 같습니다.

 

작년 12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로, 금년 3월 이후 공급이 늘어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도 여러 과학적 연구를 통해 아주 놀랍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야외와 실내에서 거의 대부분의 모임 참석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 안에서의 식사, 스포츠 이벤트, 미용실, 혼잡하지 않은 쇼핑몰, 박물관, 실내 영화관, 최대 인원으로 모이는 예배 참석, 실내 합창 연습, 실내에서의 운동 등이 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최대 인원으로 모일 수 있는 예배 참석입니다. 저희 교회는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예배당에서 6피트 거리두기를 지키느라 띄엄띄엄 앉게 해서, 한 번에 66명까지 예배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이제 최대 인원으로 모여도 괜찮다고 하니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안전한 것이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위험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5 28일까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른(18세 이상) 51%이고, 최소한 1차 접종을 받은 어른은 62%가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의 경우 일일이 정확하게 조사해본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5 12일부터는 12~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었는데, 아직 청소년들은 백신을 안 맞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청소년은 자연 치유력이 있기 때문에 성인보다는 안전하지만, 완벽하게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 게다가 방문자가 있을 경우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교회 예배와 모임을 이전처럼 완전히 오픈하는 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교회는 앞으로도 몇 주 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안전상황을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그동안 그래 왔듯이 계속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드리는 날이 속히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신 성도님들이 계시다면, 조만간에 백신 주사를 맞으실 것을 독려합니다. 혹시 코로나 백신을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짐승의 표 666으로 생각하시면서 그 이유 때문에 맞기를 주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건 잘못된 해석이니까 자유롭게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이전에 비해 상황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기도하는 가운데 지혜롭게 교회 예배와 모임을, 특히 교육부 예배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위해, 또한 성도님들을 위해,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면서 모든 것을 진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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