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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니카라과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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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이제 니카라과 단기선교가 1주 후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가지 못했던 선교를 4년 만에 가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살짝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감사하는 마음도 아주 큽니다.
 
금년 단기선교에 헌신한 10명의 선교팀원들은 지난 2달 동안 매주 주일 오후에 모여 성령 충만을 위해, 선교팀의 안전과 보호와 건강과 팀워크를 위해, 각자 감당할 사역을 위해, 그리고 니카라과 땅의 부흥과 그곳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지금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약 성경읽기에도 다들 동참하여, 각자 매일 카톡방으로 성경읽기 마쳤음을 알리고, 말씀을 통해 은혜 받는 내용이 있다면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기쁘게 일하시도록 먼저 말씀과 기도로 무장되기를 소망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일 때마다 스페니쉬로 찬양을 부르고, 또 스페니쉬 언어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에노스 디아스~ 헤쑤스 떼 아마~ 디오스 레 벤디가~” 좀 더 준비된 모습으로 우리의 최고의 하나님을 잘 증거하기 위해, 또한 그 곳의 영혼들에게 최선의 것을 드리며 섬기기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저희가 함께 모일 때마다 은혜가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가 있고, 점점 더 하나 되는 연합이 있습니다. 열정이 느껴지고 또 설렘도 느껴집니다. 열심히 준비해도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들을 있기에 하나님만의지합니다. 각자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또 따로 시간을 내어 선교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피곤할 수도 있지만, 얼굴에 기쁨과 웃음이 있습니다. 시간과 에너지와 물질을 드리며 준비하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저희 교회는 이번에 의료선교를 시작합니다. 의사의 진료를 받기 힘들고 또 필요한 약을 구하기 힘든 곳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선교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양의 선교사님들이 낙후된 우리나라에 와서 진료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신 것을 기억하며, 저희도 빚진 자의 심정으로 그들에게 나아갑니다.
 
선교를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선교를 가면 그 곳의 영혼들이 우리를 통해 은혜를 받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우리가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사랑 주러 갔는데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옵니다.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소중한 체험들을 하게 되면서 우리의 신앙이 더 성숙해 집니다.
 
금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팀에게 큰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금년에는 필요에 의해 선교팀의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선교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니카라과 선교팀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선교팀이 선교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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