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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저항을 바라보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저항을 바라보며


금년 2 24, 세계 2위의 군사력을 지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당시 거의 대부분의 군사 전문가들은 3-4 안에 러시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완전 다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3-4일안에 끌날 거라는 전쟁은 지금3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진행 중이고, 이제 심지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전쟁이 길어지고 러시아가 크게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나라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가장 중요한 이유로 손꼽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들의 투지와 나라 사랑에 감탄하며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격이 시작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위험을 감수하고 전쟁터를 돌아다니며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계속 대국민 메시지를 내보냄으로써 불안 가운데 있을 있는 국민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연합을 이끌어내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쳤습니다. 젊은 청년들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군에 입대했고, 심지어 외국에 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원하여 입국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후방에서 군인들을 향한 지원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거센 저항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더욱 지지하고 지원하며 기도해주는 물결로 이어졌습니다.

 

전쟁이 일어나기 ,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전쟁게임을 돌려봤을 때에는, 전쟁이3-4 안에 러시아의 승리로 끝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러나 예상은 완전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안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려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강력한 투지와 나라를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계산되어 있지 않았고, 또한 계산을 넣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예상은 빗나갈 수밖에 없었을 꺼라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강력한 정밀타격 무기들을 전쟁 초기에 사용했고, 나중에는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쏘아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도부를 제대로 타격하지 못했고, 도리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항전 의지를 더욱더 불타오르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수는 없지만, 가지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거세고 강력한 저항의 의지가 꺾이지 않는 ,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수도 있고, 혹은 일부 영토를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설상 그렇게 된다 할지라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결코 패배자가 아니라 승리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고 나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보인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감동을 받고 이것을 우리 삶에 벌어지고 있는 영적전쟁과 연결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 먼저 위축되고 주눅 들어 전의를 상실한 포기하는 태도를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최종 승리가 약속된 전쟁에서 매일 크고 작은 전투들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더욱더 담대하게 세상을 저항하고 사탄의 유혹과 속임수와 궤계를 대적할 있기를 기도합니다.

 

영적 전쟁은 미사일이나 총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싸우는 것이기에 더욱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공급받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군대장관 되시는 예수님께 순종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매일매일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전투들에서 승리를 맛보시게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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