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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한여름 밤의 감사와 찬양 콘서트
  •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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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감사와 찬양 콘서트
 
여름에는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조금만 정신줄을 놓아도 우리의 신앙이 쉽게 느슨해질 수 있고 해이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는 지난 2년 반 동안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을 통과하고 있는데, 사람들을 쉽게 만나지 못하고 또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영적으로 다운되고 침체될 수 있는데, 그것도 잘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분위기에 휩싸여 정신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9월이 되면, 저희 교회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갖일 수 없었던 부흥회를 오랜만에 갖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흥회 전에 먼저 교회의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뭔가 영적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교회에 음악을 공부하신 분들이 계신데, 문득 이번 7월에 교인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우리 모두에게 큰 은혜가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살짝 설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724일에 한여름 밤의 찬양과 감사 콘서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남성 중창팀의 찬양, 6명으로 구성된 혼성 중창팀의 찬양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듣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듣지 못했던 조효현 목사님과 권혜연 사모님의 듀엣 찬양을 듣게 될 것이고, 그리고 이은희 집사님의 솔로 찬양과 또한 저희 교회의 가장 젊은 부부팀으로 구성된 제7전도회의 신선하고 젊은 분위기의 합창이 준비되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찬양뿐만이 아니라 악기 연주의 시간도 있을텐데, 오르간을 전공하신 김정신 사모님의 오르간 연주와 flute을 전공하신 조은별 자매님의 flute 연주를 통해서도 큰 은혜가 더하게 될 것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양 도중에 두 분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질텐데, 한 분은 박민정 자매님이고 또 한 분은 김선영 집사님입니다. 박민정 자매님은 약 4년전에 저희 교회에 처음 왔는데, 그 때는 아직 예수님을 믿기 전이어서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하고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저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함께 성도의 교제를 나누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지금은 새벽마다 새벽기도회에 나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박민정 자매님의 간증을 통해, 그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또 예수님을 만난 후에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듣게 될 겁니다.
 
또한 오랫동안 저희 교회의 기도제목이라고 할 수 있는 조용익 집사님과 김선영 집사님의 아들 하준이가 드디어 이번 7월에 골수 이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모의 간절한 기도와 또한 많은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선하게 인도하시며 아름답게 빚어주셨는데, 이번에 김선영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또한 하나님께서 얼마나 완벽한 타이밍에 골수 이식을 받도록 일하셨는지 들으면서, 우리 삶에 신실하게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만나게 될 겁니다.
 
저는 우리 필그림교회 성도님들이 이 한여름 밤의 감사와 찬양 콘서트에 다 참석하셔서 함께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라고, 또한 주변에 있는 이웃들과 지인들도 초대하여, 자칫 영적으로 나태해지고 해이해질 수 있는 이 여름에,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하면서, 함께 은혜롭고 뜻 깊은 시간을 누리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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