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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년 반 만에 갖는 부흥회를 기도로 준비하며
  • 2022.08.27
  • 추천 0

2년 반 만에 갖는 부흥회를 기도로 준비하며

 

저희 교회는 원래 2020 3 20-22일에 남가주새누리교회(구 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의 박성근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갖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강사 목사님의 비행기표도 구입했었고, 또한 호텔 예약도 다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해 2월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미국에서도 점점 심각해지더니, 결국 3 17일에 total lock down이 시작되었고, 저희 교회는 원래 계획되었던 부흥회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2년 반의 시간이 흘렀는데, 저희 교회는 그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계속 갖지 못했던 부흥회를 이번에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부흥회 강사 목사님은 2년 반 전과 동일하게 박성근 목사님이십니다. 저희 교회는 여전히 함께 모여 예배 드릴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지만, 또한 아직도 온라인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님들이 꽤 계시지만, 부흥회에 필요성을 느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부흥회를 엽니다.

 

박성근 목사님은 미주 한인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1957년에 김동명 목사님과 안이숙 사모님이 개척하신 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의2대 후임 목사님으로 1990년 취임하셔서 지난 32년 동안 신실하게 교회를 목양하시며 성장시키신, 교계에서 귀감이 되고 존경 받는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또한 침례 신학대학원에서도 강의를 하시며 후배 목회자들을 양성하시고, 수많은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신, 탁월한 설교자이십니다. 이번에 박성근 목사님을 드디어 부흥회 강사로 모시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성경에서는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107:9)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귀한 말씀의 잔치를 베풀어도 우리가 사모하는 마음과 갈급한 심령이 없다면, 말씀을 통한 은혜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우리 필그림교회 성도님들이 큰 은혜와 회복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사모하는 심령과 갈급한 심령으로 초대된 자리에 나아가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은혜 받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먼저 우리의 마음과 몸을 정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의 은혜를 잊고 산 것은 아닌지,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사명을 잊고 산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갈급한 심령을 준비해야 합니다. 목마른 영혼에 단비를 내려 주시듯이, 주님의 풍성한 은혜는 그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풍성하게 임합니다.

 

특별히 이번 추계 부흥회를 위해 다음과 같이 매일 기도하시며,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성령충만한 부흥회가 되게 하소서.

 2) 박성근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넘치게 부으시고, 저희 교회에 필요한 말씀을 생명력 넘치게 선포하게 하소서.

 3) 많은 성도님들이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영적으로 침체되었던 것들이 있다면 회복되고, 주님의 은혜로 풍성케 되는 놀라운 부흥회가 되게 하소서.

 4) 우리 교회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시 되새기며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일어서는 거룩한 성회가 되게 하소서.

 

이번에 모처럼 갖는 부흥회를 우리 모두가 기도로 준비합시다.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시며, 또한 주변에 있는 이웃들도 초대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은혜의 자리, 부흥의 자리를 miss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이번 부흥회를 통해 내 자신과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교회가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에게 충만한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삶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우릴 통해 승리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주찬! (오중석 목사)

 

추계 부흥회

* 주제: 회복

* 강사: 박성근 목사 (남가주새누리교회)

  - 9 16()    저녁 7:30 Breakthrough (뚫고 비상하자) (사도행전 11:19-25)

  - 9 17()    새벽 6:00 작은 섬김이 축복의 문을 연다 (사도행전28:1-10)

                        저녁7:30 보김에서 벧엘로 (사사기 2:1-5)

  - 9 18(주일) 오전 9:30 그리스도에게 잡혀라 (에베소서3:1-7)

                        오전11:30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31:1-6)

                        저녁 6:30 비전의 산에 오르라 (창세기 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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