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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2018년 마무리를 멋지게 (2018년 12월 2일)

2018년 마무리를 멋지게

 

오늘은 2018 12 2일입니다. 이제 이 한 해도 3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월의 흐름의 속도도 빨리 느껴진다고 예전에 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20대에는 20mph로 가는 것 같고, 30대는 30mph, 40대는40mph… 그런데 교회의 어르신들께는 미안한 마음인데, 요즘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르고 있음을 몸소 느낍니다. ^^

 

2018년이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거의 다 지나가고 이제 마지막 한 달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금년 한 해도 잘 달려왔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그러나 연초에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웠는데, 뒤돌아보니까 계획대로 된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보여서 조금은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남은 한 달을 더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인생의 마지막 날이 언제 될지 모르기에, 인생을 올바르게 직시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항상 기회가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서에는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1-2)라고 하며 전도서 저자는 그 동안 믿음으로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이제 2018년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바로 이 시기에, 필그림의 성도님들이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위의 사랑하는 가족과 믿음의 형제자매 친지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30일이 남아있기에, 그 동안 마무리 작업에 마음을 잘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그동안 정신없이 한 해를 살아왔다고 해도, 마지막 달인 12월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면, 2018년이 보람된 한 해로 기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정산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가족간의 사랑의 정산 또한 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믿음의 형제자매들 간에 감사의 정산도 잘 매듭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 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 더 집중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2018년이 좋은 한 해였다고 기억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 가지 행사와 사역으로,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로 마음이 들뜰 수도 있겠지만, 저는 워싱턴필그림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12월 한 달을 후회 없이 보내시면서, 2018년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2019년 새해를 잘 준비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을 가장 아름답게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주님을 잘 따라갑시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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