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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3년 만에 바자회를 열면서



3년 만에 바자회를 열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저희 교회는 지난 2년 동안 바자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제 이번 주 토요일, 430일에, 3년 만에 바자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두 달 전부터 바자회 일환으로 교회 성도님들께 고추장,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을 먼저 만들고 판매하면서 이미 바자회 준비기간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3년 만에 바자회를 하게 되어서 그런지, 많은 성도님들이 바자회를 기다리셨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코로나 전에 바자회를 하면, 그 수익금으로 단기선교팀이 선교 가는데 후원을 받았었는데, 금년에는 아직 단기 선교를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내년에 교회가 15인승 밴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down payment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요즘에 새 차 가격이 너무 비싸졌기에 차 가격이 좀 떨어지면 구입할 계획으로 일단 내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저희 교회에서 매년 해왔던 바자회를 돌아보면, 저희 교회의 바자회는 마치 교회의 축제와 같은 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동참하며 함께 바자회를 섬기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저희 교회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바자회에 오시기 때문에 하루 종일 교회가 북적북적하며 아주 많이 바쁜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에 저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시던 옛 성도님들을 이 바자회 날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3년 만에 여는 이번 바자회를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바자회를 위해 섬기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공급받으셔서, 일을 하시면서도 지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전도회별로 음식을 만들며 판매하는 그 시간 가운데 동역의 기쁨과 하나 됨의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일기예보를 보니까, 이번 토요일 날씨가 아주 좋고 온도도 아주 적당한데, 그 일기예보에 변동이 없이, 좋은 날씨 가운데 쾌적한 분위기로 바자회가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가서 음식을 준비하는 재료비만 해도 많이 들어, 파는 음식들의 가격이 예전보다 좀 더 높아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많은 지인들과 이웃들이 이 바자회에 참석하시고 또한 음식들을 많이 사주시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저희 바자회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마늘 고추장, 된장, 총각김치, 배추김치, 물김치, 홍어회, 호떡, 치킨 깐풍기, 녹두전, 떡볶이, 오뎅, 튀김, 만두, 돈까스, 돼지불고기, 육개장, 호박죽, 장아찌, 땅콩, , 귀리, 서리태, 보리쌀, 사과, 고구마, 한국 직송 건어물(미역, 다시마, 멸치) 낙지젓, 오징어젓 등.. 그리고 Yard Sale을 통해 옷, 가구, 전자제품, 아이들 Toy 등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우리 필그림 성도님들께 부탁드리는 것은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저희 바자회에 대해 홍보해 주시고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카톡방을 통해 바자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를 보내드릴 예정이니, 그 포스터를 많은 분들께 카톡으로 전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은혜스럽고 안전하고 풍성한 바자회가 되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면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저희 교회가 더욱더 하나 되며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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