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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칼럼]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찬송가 410아 하나님의 은혜로를 작사한 다니엘 웨스트 휘틀은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했다가 부상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 한 시계 회사에서 근무를 했지만, 젊은 나이에 몸이 성하지 못한 그는 매일 절망과 실의에 빠진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 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이 세상에는 잘난 사람이 많이 있고, 또 사지가 온전하고 건강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자기처럼 흠 많은 사람을 구속해 주셨는지, 하나님의 그 사랑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세상에는 부귀영화를 다 누리고 있으면서도 불안과 근심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믿음을 주셔서, 비록 몸은 건강하지 않아도 주님의 평강 속에 살게 하시는지, 아무리 설명하려 해도 설명할 길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세상에 주님을 거부하고,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런데 왜 성령님께서 계속 자신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날이 갈수록 주님에 대한 믿음이 더 크게 해주시는지, 그 사랑을 말로 설명할 도리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주님께서 언제 재림하실지, 혹은 자신이 언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 그 시간과 장소 또한 자기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죠.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하나님의 깊고도 넓은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 사랑을 잘 설명하고 싶어도 잘 할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확실하게 아는 것이 하나 있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이 땅에서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자신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주님의 사랑으로 자신을 책임져 주시고 돌보아 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영적으로 풍성함을 누리게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데, 부족한 종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이 필그림의 모든 성도님들에 심령에 real하게 다가오는 복된 주일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충만하게 경험하시며 풍성한 신앙생활을 해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오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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